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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예방·관리법...금연, 체중관리, 그리고 주기적인 '이것' 중요

매년 5월 첫째 주 화요일은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천식기구(global initiative for asthma) 등이 천식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방관리활동 촉진을 위해 공동으로 제정한 '세계 천식의 날'이다. 천식은 가장 흔한 만성 기도질환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의 경우, 2021 한 해 동안 66만 3,000 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이 천식으로 병원을 찾았다.

기침이 두 달 이상 지속된다면 천식을 의심해야 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두 달 이상 기침하면 '천식' 의심해야천식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예민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기관지를 둘러싼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며 확 좁아지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천명(쌕쌕거림),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등이 있으며 기침과 가래가 동반되기도 한다. 또, 이러한 증상이 밤이나 새벽에 악화되고,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된다는 특징이 있다.기침이 난다는 점에서 감기·독감과 혼동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데, 두 달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면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천식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천식이 악화되면 기침 등의 증상으로 숙면을 취하기 힘들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서다. 또,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지고, 이에 더해 근육 경련까지 동반되면 호흡곤란이 생겨 응급상황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주기적인 '폐기능 검사'…조기 진단?질환 관리 도와천식이 의심될 때는 병원을 찾아 ‘폐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 폐기능검사란 호흡이 잘 이루어지는지 평가하는 검사다. 이 외에도 천식유발 검사, 객담 검사 등을 시행한다.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피부 단자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한편, 폐기능 검사는 이미 천식을 진단받은 환자에게도 중요한 검사다. 천식 악화를 조기 발견하고, 약제를 조절하는 지표로 사용되기 때문. 일반적으로 천식환자는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이처럼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루어질 경우, 천식이 악화되는 것과 이로 인한 입원을 예방할 수 있다.천식 예방?관리하는 생활 수칙질병관리청과 대한의학회는 세계천식의 날을 맞아 천식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보 및 임상진료지침을 발간했다. ‘나와 가족을 위한 천식 예방과 관리 정보’ 자료를 바탕으로 천식을 예방?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먼저, 평소 생활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미세먼지는 천식의 악화하고 폐기능을 저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천식의 원인 및 악화 요인을 파악하고, 피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천식은 유전학적 요인과 환경학적 요인이 서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질환으로, 환경의 영향을 받아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 본인의 증상이 악화되는지 주의 깊게 살피고,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으면 천식이 악화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천식을 악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스트레스 △약물 등이 있다.아울러, 천식을 악화?유발할 수 있는 있는 흡연, 감기 등 급성 호흡기바이러스 감염, 비만 등의 위험 요소에 주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금연, 손 씻기, 예방접종, 규칙적인 운동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천식 치료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시행해야 한다. 천식 치료로는 경구약, 흡입제를 활용한 약물치료, 면역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다.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해야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